겸손과 두려움, 그리고 건강한 자의식
살면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최악의 유형 중 하나는 콧대 높고 거만한 사람입니다. 거만한 사람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착각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는 학생의 자세로 살아갑니다.
겸손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고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러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스스로에게 감사할 항목을 떠올려 보는 것입니다.
눈으로 볼 수 있고, 두 다리로 걸으며, 귀로 들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부터 편안한 숙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그리고 자유를 누리는 삶까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큰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감사하는 마음은 두려움을 물리칩니다.
두려움의 반대는 흔히 생각하는 용기가 아닙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있음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일 뿐입니다. 두려움의 진정한 반대는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두려움은 억지로 떨쳐내려 할수록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삶에서 완전히 뿌리뽑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감사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감싸 안고 사라지게 만듭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거만함에서 벗어나 온유하고 겸손하게 만듭니다. 또한 삶이 주는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이끕니다. 매일 맞이하는 하루에 감사하고 그날의 기회를 기꺼이 누리는 사람은, 지난날의 배움과 앞으로 배울 것들에 감사하며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의 삶은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매일의 삶을 감사와 겸손으로 채워나갈 때, 비로소 삶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너는 안 돼"라며 속삭이는 부정적인 말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대신 스스로의 실천과 성장에 집중하며 이렇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배우며 삶의 풍요를 끌어당길 수 있을까?
지금 익숙한 '홈그라운드'를 벗어나 새로 도전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멘토는 항상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 두렵지 않다면, 그 도전이 너무 작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두렵다는 것은 지금 새로운 영역으로 자신을 확장하고 있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경각심을 깨우고 교훈을 줍니다. 따라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느끼는 두려움은 도리어 축하받아야 할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기억의 칩에는 "너는 해내지 못할 거야"라는 부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실제 능력에 비해 자의식이 지나치게 낮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교육과 환경은 건강한 자의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아이들은 열두 살이 될 때까지 긍정적인 말을 한 번 들을 때마다 부정적인 말을 열일곱 번이나 들으며 자란다고 합니다.
어릴 적 동네 선배나 또래 관계, 학교 교육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칭찬보다 잘못에 대한 지적이 우선되었습니다. 세 쪽짜리 시험에서 서너 문제를 틀리면 빨간 색연필로 틀린 부분이 강조되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대중매체와 광고 역시 끊임없이 타인과의 비교를 부추깁니다. 특정 옷이나 차, 물건을 가져야만 주류가 될 수 있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가지지 못한 이들에게 열등감을 심어줍니다.
심지어 종교적 교리나 사회적 규범조차 인간을 근본적으로 죄스럽거나 부족한 존재로 규정하곤 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자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올바른 자의식을 확립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 채 자라납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부정적인 자아상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낮은 자의식은 자신의 잠재력 및 가치와 현실 삶 사이에 큰 괴리를 만들며 고통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자의식을 그대로 방치할지, 아니면 스스로 고양하여 삶을 개척해 나갈지는 결국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두기 전, 반드시 일시적인 실패나 패배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패배감에 압도되면 포기하는 것이 가장 쉽고 당연한 선택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기로에서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500명의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들이 거둔 가장 눈부신 성공은, 역설적이게도 스스로를 무너뜨릴 것 같았던 절망적인 패배 직후에 찾아왔다고 말입니다. 실패는 교묘한 속임수로 사람을 낚아채는 사기꾼과 같습니다. 성공에 아주 가까워진 바로 그 순간,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을 가장 즐기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이처럼 예상치 못한 이상하고 가늠하기 어려운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경험 하나가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그 일들이 겉보기에는 일상적인 사건에 불과했을지 몰라도,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나간 경험을 깊이 있게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배움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패를 성찰하여 성공의 지혜로 바꿀 만한 여유나 의지가 부족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실패를 성공의 초석으로 바꾸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누구나 부와 성공을 열망합니다. 그러나 부가 찾아올 때는 너무나 전격적이고 풍성하게 밀려와, '그토록 고통스럽던 나날들이 정말 존재했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부는 오직 묵묵히 고된 노동을 견뎌낸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는 통념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사실은 매우 놀라울 따름입니다.
생각이 부를 부르기 시작할 때(Think and Grow Rich), 부를 쌓는 일은 단순히 육체적인 노동이 아니라 확고한 목표를 향한 마음가짐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부를 끌어당기는 이러한 마음의 자세를 가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